2009. 12. 1. 22:25

2009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시상식


11월 26일
처음 가본 신라호텔
이부진씨를 생각하며 들어갔다.

신라호텔이 면세점 덕을 봤다는데 좀 둘러볼껄.


공모전 얘기로 돌아가자.

1등 작품을 봤는데
우와- 하는 탄성밖에 안나왔다.
내년에 하면 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이제는 직장인이니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넘 속상하다. ㅠ
역시 학생이 좋은건가 (아직 학생이지만 ^0^)

성균관대학교에 핸드폰학과가 있는데 이번 년도 공모전 주제에 핸드폰 관련 분야가 많아서인지 성대분들이 많이 상을 타가셨다. 과가 참 괜찮은 것 같다. PPT도 어찌나 잘 만들었던지.
더 많이 배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

역시 눈을 계속 높이고, 더 수련을 쌓아야 하느니



왜이래? 스테이크 처음 먹어보는 사람처럼..
그렇다 ㅋㅋ 우리는 먹을 때마다 사진을 찍었다 ㅋㅋ 아..
뭐 십만원짜리라고 하는데, 밥에 공모전 상금에.. 이번에 보내주는 3박 4일제주도 여행(? 세미나?) 까지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 한 것 같다. 앞으로 지식재산이 대세인가.

열심히 파야지


우리학교 총장님께서 한국한림공학원에서 한자리 하시는지 앞에서 연설도 해주셨다.
너무너무 반가운 마음에 우리학교 수상자들이 모여 서문호 총장님과 사진도 찍고, 인사도 나누었다.

고정식 특허청장님과도 한 컷 찍었다.
대단한 분과 같이 있으면 나도 그런것 같은 착각?ㅋㅋ


젊은 창의력이 세상을 바꾼다!!
23살 김예리.
젊다젊어!!

세상을 바꿔보자!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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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4. 20:38

한국 IBM 이정미 파트너


21세기 글로벌 리더의 커리어개발
2009년 11월 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 영상회의실

오늘 학교에 한국 IBM GBS(Global Business Services) 파트너 이정미 전무님이 오셨다.
앞으로 IT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학생으로써 IBM이 희망기업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우리학교에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

앞으로 크게크게 성장하고 싶은 여성으로써 가슴에 와닿는 말씀 많이 해주셨다.
요즘 신기하게도 IBMer(or ex IBMer) 를 많이 만나게 되는데.. IBM가라는 뜻인가

-------------------------------------------------------------------------------

1. 나에게 '직업'의 의미를 생각해 볼 것
   '나'. '나'는 뭐하는 사람인가?
   이정미 전무님은 '자기실현'을 하고, 나의 목소리&행동이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 이라고 하심

그렇다면 나에게 직업관은 무엇이지?
아직 일을 시작 안해서 모르겠지만 왠지 워커홀릭이 될 것만 같다.
직업관, 인생관을 명확히 세우고 사회생활을 시작해야겠다.
아직은 잘 모르겠음. 마냥 열망만 가득. 우선 pass


2. 나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자
    '20대'라는 하얀 도화지에 이제 스케치를 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음

   뭔가 당연한 얘기이면서도 상당히 와닿는 말씀을 해주셨다.
   나는 10년, 20년 후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지 너무 궁금하고 또 설렌다

3. 직장은 산이다
   speed가(ex. 남보다 빨리 승진) 중요한 것이 아니고 최종 목적지(ex. 전무)가 중요하다.

3. 여성리더?
    아무래도 여성커리어 개발센터에서 진행한 세미나였기 때문에 '여성리더'에 대해 초점을 두었는데
    '여성'이라..
    '여자'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학생신분이기 때문에 한번도 성차별(?)을 느낀적이 없다.
    앞으로 올라가야 할 산이 너무도 많겠지. 
    그리고 내가 이렇게 성차별을 느끼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재 사회생활을 하시는 여선배님들의 엄청난 노력덕분이겠지

    공대녀로써 남자동기-선배들에게 좋은점을 참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나도 여자라는 특수성을 느끼지 못하도록 노력도 많이 했다.
    초심만 잃지 말자. 

    여자들이 사회생활을 잘 하면 칭찬도 많이 받고, 
    (ex. 여자라고 해서 배려받길 원하는 마음/행동 하는 것을 없애고 남자동료와 똑같이, 동등하게 노력하고 일하기)
    또 능력도 인정받기 시작하면 남자보다 오히려 자만해지기 쉽다고 하셨다.
    공감했다. 
    나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칭찬을 더 받곤 하는데, (다른 사람들과 output은 똑같더라도)
    이러다 보면 진짜 내가 잘하는 건가? 아 내가 능력이 있는 건가? 이렇게 자만해 지기 시작한다. 
    항상 겸손하고, 더 배우고, 더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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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 마자 바로 썼으면 좀 더 기억이 났을텐데
상당히 감동 받았고, 또 듣고 나서 열정에 불타올랐는데 지금 살짝 줄어들었다.

이래서 이런 것들에 끊임없이 노출 되어야 하는가보다
2009. 3. 25. 12:06

스웨덴 및 노르웨이 여행정보 (교통)

스웨덴에서 노르웨이 혹은 덴마크 혹은 스웨덴 내 도시 여행할 때
기차예약이 비쌀 때, 버스 타면 싸요
버스에 전기코드있어서 노트북 갖고 영화보면 좋음.
주로 젊은이들이 이용, 여행객보다는 현지인들이 이용
http://www.swebusexpress.se/

스톡홀름 호스텔
아마도 스톡홀름에서 제일쌀껄?
대신 호스텔이 .. 배다
잘때 약간의 흔들림이 느껴진다.
재밌다.
http://www.gustafafklint.se/index.php?page=in-english
예약은 메일로, 혹은 전화로

트론하임 공항 in Norway 에서 시내로 갈 때 혹은 시내에서 공항으로
버스 시간표 알아보기
http://www.flybussen.no/trondheim/

트론하임에서 오슬로 싸게 가기
https://lavprisekspressen.no/
한달전쯤? 아니 두달전쯤 예약하면 대박으로 싸게 갈 수 있다.
트론하임 - 오슬로 말고도 다른 도시 더 있음

노르웨이 기차
www.nsb.no
몇 주전에만 예약하면 그리 비싸지 않음

스웨덴 기차
http://www.sj.se/
출발 일주일전에 예약했었는데 완전 비싸 ㅠ
이것도 일찍 예약하면 대박가격 발견 가능
2008. 12. 31. 09:37

Happy New Year



- 런던아이를 탈까말까 고민. 다음에 또 오려면 하나쯤은 하지말고 돌아와야지. 비싸서 안 타는 것은 아니고... ㅠ

2009 년이다 !!!!!!!!!!!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모두 좋은 일만 있길 바라며
2008년 마무리도 잊지 말아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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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7. 11:13

4. 북유럽 여행기 - 여섯, 일곱 째날, Oslo (노르웨이)

오늘은은 1월 16일 in Graz in Austria
몇 달전에 갔다 온 것을 마져 올려야지요

열심히 여행중
밥한끼 = 엽서한장 + 우표한개
굶어가며 보냅니다. ㅎㅎㅎ


이 때는 머리도 장발에 여행 막바지라 지쳐있다가
다행히 오슬로에도 아는 사람이 있어
그 집에서 묵게 되었다.

진정 좋았다 ㅠㅠ

오슬로 도착하자마자 느낀게 좀 회색느낌..?
황폐한 느낌, 나무는 다 죽어있고, 낙엽굴러다니고, 거지도 너무 많고.. 스톡홀름에서 느꼈던 좋은 감정과는 전혀 반대였기 때문에 기억남는 것은 이 집밖에 없다.




오슬로 놀러간 김에 대사관도 ㄱㄱ
어떻게 가느다란 연줄이 닿아 노르웨이의 영사님을 알게 되었는데,
놀러가서 편히 차 한잔하며 좋은 얘기라도 들어볼까 했지만
너무 바쁜 영사님 ㅠㅠ
결국 10분 정도 얘기하고 돌아와야만 했다.


비겔란드 조각공원

여름에 가면 환상이라는데, 역시 오슬로는 겨울에 오면 안되는 것이었다.
그래도, 조각에 대해 뭣도 모르는 내가 조각 하나 하나 보니 그 말할 수 없는 그 무언가
그 뭔가.. 그것이 느껴졌다 !!

조각가 아저씨 이름은 vigelend Adolf Gustav , 거의 40년에 걸려 여기 있는 200여개의 작품을 완성했다고 하는데
나는 무엇을 남기고 죽을 것인가.. ㅜ


뒤의 건물이 보이지도 않겠지만, 여튼 저 것은 오슬로에 있는 왕궁인데..
아놔 노르웨이한테 미안하지만 살다살다 저렇게 못생긴 왕궁은 처음이다 ㅠㅠ
내가 진짜 '노르웨이 사랑'이라고 노르웨이 넘 좋아하는데 왕궁은 영 아니었다.

게다가 지금 여행하고 있는 동유럽 이 동네는, 왕궁이 정말 아름답다.
노르웨이는 아직까지 왕도 있으면서 더 멋있고 웅장하게 지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번 북유럽 여행의 테마 '대학교 탐방'
오슬로에 있는 대학교도 마지막으로 탐방해주고..
그런데 여기 대학교는 건물이 여기저기 많이 분산되어 있어서 그런지
제대로 탐방하질 못했다.

대학생들도 없구..
잘 못갔나.. ㄱ-


얼링 아저씨는 28살 밖에 안 됐는데 지수가 자꾸만 아저씨라고 불러서 나도 아저씨라고 부르게 되었다.
혼자 살면서도 집이 어찌나 잘 되어있던지.. 없는게 없다
특히 탐나는 요리 기구와, 각종 향신료들..
거기 있는 거 이것저것 다 써가며 우리는 아저씨한테 감자전, 김밥, 미역국을 해주고
아저씨가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우리는 행복해 하고 :)

집에 가서 노르웨이 영화도 봤는데
어찌 영화배우 애들이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애들보다 못 생겼다.
내용도 넘 특이해서, 다 본후 참 오랫동안 생각해야만 했다.


노르웨이 아기들은 정말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나가다 보면, 넋 놓고 눈이 따라가게 된다.
소풍나온 울 아기들, 오른 쪽은 아코디언 치는 아저씨

아 !! 스크림을 그링 뭉크가 노르웨이 사람이다 !!
나도 몰랐다가 노르웨이 교환학생 온 후 알게 되었다.
한국에선 '스크림'작이 정말로 유명한 것 같은데..
어찌나 그 감정을 잘 살려 냈는지, 현대에서 인터넷이며 TV며 그 작품을 참 잘 활용한다.

오슬로 마지막날 국립미술관 가서 뭉크의 여러 작품들도 감상하고..
미술작에도 무지한 터라 걸작들을 봐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왠지 친근한 뭉크의 작품들을 보니 미술작 하나하나 보는 것이 참 재미있었다.
신기했다. 뭉크만의 붓 터치(?) 스타일이 있다.
얼마나 도난을 많이 당했는지, 뭉크 그림 간간히 철저한 보안이 되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