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7. 10:23

스웨덴 쇼핑관광


매주 목요일, 트론하임에서 출발하는 스웨덴 쇼핑 버스가 있다.
노르웨이 오기 전에 NTNU오셨던 분에게 들어서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재범오빠가 정보를 얻어와 오늘 갈 수 있었다.

가격: 왕복 NOK 25 (500 NOK 이상 사면 25 다시 돌려줍니다)
버스 출발 장소: Gloshagen 캠퍼스 main 빌딩, 모홀트
시간: 매주 목요일 4시. (스웨덴까지 90분, 9시에 트론하임 도착)
아래 홈페이지 들어가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참 ! 버스 좌석을 예약 해야 한다.
http://www.mamut.net/llilledal/subdet106.htm

노르웨이 물가가 워낙 비싸서 그런지 이런 관광도 다 있다
쇼핑이 말이 거창하지 그냥 몇 주동안 먹을 음식 장보는 거 ^^;
스웨덴 국경을 넘자마자 바로 있는 마켓(Coop)인데 크기는 모홀트 옆에 있는 Rema1000 보다 작은 것 같다.
그리고 마켓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정말 마켓에서 장만 보고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문제는 생각보다 싸지 않다는거.
아마도 이 마켓이 스웨덴 딴 곳에 있는 가격보다 좀 비싸게 팔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500 이상 장을 보면 교통값을 다시 돌려주는 것을 보고 이 마켓이 버스를 대절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술, 초콜릿은 거의 반값, 잼, 고기, 우유등등이 좀 쌌다. --- 술은 예약해야 살 수 있다.(와인, 맥주 등)
노르웨이 애들은 싼거 잘 골라서 잘만 사던데 나는 가격비교를 잘 못해서 그냥 몇 개만 사왔다.

암튼 오늘 갔다온 후기를 정리하자면
1. 스웨덴 갔다왔어여
2. 앞으로 왠지 다시 안 갈것 같아요.

아 그리고 스웨덴 사람들은 노르웨이 사람하고 거의 똑같이 생길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달랐다.
아마 내가 몇 명 보지 못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근데 스웨덴 사람들은 금발머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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