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8. 01:25

NTNU의 시험기간


안녕 ~~~
오늘 밤 11시 기차로 트론하임을 떠납니다.
낼 아침 오슬로에 도착해서 다시 비행기 타고 코펜하겐(덴마크) 로 고고 !!!!!!!!!

NTNU는 8월 달에 학기가 시작해서 12월 초에 시험보고 한 학기가 끝나는데요,
8월달 OT제외, 수강정정 기간을 제외하면 9월 중순에 확정된 정규 수업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11월 둘째~셋째주에 거의 모든 수업이 종강되어 시험공부기간이 3주 정도 됩니다.

아시죠 !!! 3주 내내 시험공부 한다고 해서 절대 시험 성적이 좋은게 아니라는 것을 !!
특히 벼락치기 스타일인 저는 3주 수업 없이 시험공부 기간을 줘봤자 제대로 공부 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이렇게 급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 야호 하하하ㅏㅏㅏㅏㅏㅏ

코펜하겐(Copenhagen, Denmark)에서 2박 2일
벡쇼(?벡퀘? Vaxjo, Sweden))에서 1박 1일
스톡홀름(Stockholm, Sweden)) 2박 3일
오슬로(Oslo, Norway) 2박 2일

기차숙박(?) 포함 총 8박 8일,
스톡홀름 빼고 숙박비가 들진 않지만 북유럽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여행비가 적진 않네요.
(그래도 한국에서 북유럽 하는 여행비용의 30% 정도 밖에 안합니다. 캬하)

25일에 돌아와요 바이바이



이런 걸 짤빵이라고 부르던가??????


내 룸메 Cri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아 너무 웃겨ㅎㅎㅎ

저 사진은 좀 특별한 경우지만 항상 저렇진 않고, 평소에 말하는게 넘 센스 있고 유머러스한 룸메 입니다
요즘 우리 flat에 젓가락 바람이 불어서
파스타 먹을 때, 케익먹을 때, 밥 먹을 때.. 심지어 아이스크림 쿠키먹을 때도 젓가락을 사용합니다.

게다가 헨리와 크리스가 '학교종이 땡땡땡'을 너무 좋아해서 헨리는 노래를 부르고,
크리스는 웅얼웅얼 노래부르면서 젓가락 춤을 춥니다 ㅋㅋ
도대체 어디서 영감을 얻은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양손에 젓가락을 쥐고 헨리가 부르는 '학교종이 땡떙땡'에 맞춰 꼭두각시 느낌의 관절춤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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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7. 07:47

할로윈 & 유로디너 & 케익부페


런던 갔다 온 사진은 곧 .. :)

할로윈 2008. Oct


할로윈날 친구가 콘트라 베이스를 연주한다고 초대해서 할로윈 콘서트를 갔다.


근데 친구가 사진에서 짤렸네 ㅋㅋㅋ
할로윈 느낌이 나는 음악을 관악기만으로 연주하는 콘서트였다.


성당에서 바이올린 반주하던 시절, 친구꺼 풀룻을 좀 배워보려고 몇 번 시도하다가 도레미파솔.. 를 외우기가 넘 힘들어 그만 둬버렸던.. 그리고 왠지 관악기 하면, 군대나 각종 퍼레이드 할 때 딱딱한 행렬이 생각나 재즈를 접하기 전까진 관악기를 그리 좋아하진 않았다.

우왕 !! 근데 이번 콘서트 너무너무 좋았다.
관악기로 연주하는 할로윈 느낌의 음악.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빵빵 !! 빠바바바 빠빠빠 빵빵 ~~ 빠라라빰 !!!!!!!!!!!!!!!!
이라고 하면 느낌이 전달 될까 -_-;;

우선 음악이 너무 좋았고, 위 사진에서 보다싶이(하하 하나도 안보이네..) 연주자 한명한명이 너무나 귀엽게도 할로윈 분장을 해서 보는 즐거움이 한층 더했다.
한 연주자는 진짜 도끼처럼 생긴 장난감을 머리에 붙여서 마치 머리에 도끼가 꽂혀있는 분장을 한 친구도 있었다.......

왼쪽 사진처럼 연주자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아 감상했는데 음악이 정말 생생하게 전달 돼서 한시간 반동안 아무 생각 없이 음악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나저나 할로윈 느낌의 음악.. 정말 색다른 느낌의 음악이었다. 넘 좋아
 




유로디너 2008. Oct


결과부터 말하자면 한국이 3등 !!!!!!!!


NTNU에 한국 교환학생이 20명정도 되는데 이번 유로디너에 거의 참여 했던 것 같다.
넘넘 유쾌하고 즐겁고 마음좋은 우리 한국 언니오빠친구동생들..:)
이 날도 엄청 웃어가며 음식을 준비했던 기억이 난다.




이벤트 이름이 유로디너이긴 하지만 우리도 참가신청서를 내고 참여했다. (각 나라 음식 competition)
나는 불고기를 담당했는데 얼굴에서 빛 날 정도로 넘 정성스럽게 만들어서 나름 만족스런 맛이 나왔었다.

이제 뭐 불고기 쯤이야 캬캬


















어찌나 외국 애들이 김밥하고 불고기를 좋아하던지, 심사위원이 맛 보기도 전에 다 먹어버려서 제대로 심사를 받지 못했다.
그래도 3등이었다는거 :)
아마 제대로 시식했으면 바로 1등이었을 것 같은데 너무너무 아쉬웠다.
한국음식, 너무 자랑스럽다.




케익 부페 2008. Oct


지혜언니, 지수랑 케익 부페를 탐방 !!
48 NOK 였나? 36 NOK 였나..
암튼 저 정도 돈을 내면 5가지 종류의 케익 + 커피를 없어질 때 까지 먹을 수 있다.
(까페 문 닫기 전에 케익이 없어지진 않으니 안심하세요)

우리 룸메들이.. 나를.. 케익 몬스터 -_-;;;;;;;;; 라고 부르는데........
절대 이유는 모르겠다. 자기들이 나보다 더 많이 먹으면서 !!!!!!!!!!!!!!!!!!
여튼 저날도 몬스터의 힘을 발휘해 주었다...

*
오픈시간: 일요일만 엽니다. - 케익부페는 7시 정도에 끝남
이름: 몰라요 ㅠㅠ
위치: 트론하임 시내, 재팬포토 근처.
        재팬포토 바로 옆에 있는 골목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매우 좁은 골목 따라 들어가서 첫 번째 문 보이는 집.
        문이 작긴 하지만, 문에 오픈시간, 가게 이름 써있어서 바로 알아 볼 수 있음.
기타: 여기가 맥주도 싼 편이라 - 한 컵에 30 NOK (다른 가게는 60 NOK 정도)
        평일엔 술고객, 주말엔 케익 고객으로 사람이 많습니다.
        케익에 매우 질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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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2. 22:42

South Korea VS Norway


World Economic Forum 에서 발표한 "The Global Gender Gap Report 2008" (세계 성 격차 보고서 2008) 입니다.
총 조사 국가: 130개국


기본 정보
                                             Norway            South Korea
인구(millions), 2006                        4.09                   48.53                      
GDP(US$ billions), 2006                  193.14                671.32
여성 평균 결혼 시기                      31                        ---                     
출산(아이수)                               1.8                     1.20
인구 성 비율 (남/여)                      0.98                    0.94

우리나라 인구가 10배 이상이네요. 노르웨이가 우리나라보다 10배 보다 클텐데..
울나라 언니들이 결혼시기 공개를 꺼려 하시는지 data 없습니다 ㅋㅋ
노르웨이, 한국 둘다 여자 비율이 더 많군요. (남자가 더 많은 줄 알았는데)



본격적으로 The Global Gender Gap Report 2008를 들여다 봅시다.
Total Rank(총 랭킹)

              Norway    South Korea
2008           1위           108위

2007            2              92
2006            2              97

하하
순위로만 봤을 때 한국에 성차별이 매우 심하게 존재한다고 느껴지네요.
아직 학생이라 그런지 한번도 성차별은 느껴본 적이 없지만.. 앞으로 사회에 나가기가 조금 두렵네요.
매년 순위가 하락하는 한국


교육 
                              Norway               South Korea(괄호 안은 남/여 비율)
교육 부문 순위             1위                           99위
읽고쓸줄아는능력          1위 (1.00)                 70위 (0.98)
초등학교 등록              1위 (1.01)                 91위 (0.99)
중학교 등록                 1위 (1.01)                 103위 (0.94)
고등학교 등록              1위 (1.54)                 104위 (0.65)

와우.. 교육 부문 모두 노르웨이가 1위 했습니다. (그나저나 문맹의 반대말(literacy)이 뭐였지;;)
우리나라 문맹률이 매우 낮다고 들었는데 70위 한 거 보면 그리 낮지도 않나 봅니다.
무슨 기준으로 literacy를 측정했을까.. 우리나라 할 때 귀찮아서 대충 계산한거아냐?!! =_=

한국은 고등학교로 올라갈 수록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 등록률(0.65)이 떨어지네요.
노르웨이는 알바 보수도 좋고, 공사장(?)에서 일하는게 그렇게 돈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남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기보단 일을 하러 가나 봅니다.



경제 참여 및 기회
                                                    Norway             South Korea
총 랭킹                                             6위                     110위
경제(일) 영향력(?) or 참여                    10위 (0.93)            77위 (0.7)
임금 평등                                       23위 (0.75)            113위 (0.53)
임금 수준                                        4위 (0.77)            104위 (0.4)
법률직, 상사, 매니져                         34위 (0.51)             107위 (0.09)
전문직 또는 기술직                            1위 (1.00)              80위 (0.67)

'여성의 경제 참여' or '여자가 일하는 것'은 매우 주관적이라고 생각.
아마도 아시아 쪽은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기, 현모양처의 꿈, 가부장적 제도, 일보다 가정 등등
이런 생각들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낮은 랭킹이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은 여성들이 이유인지, (이렇다면 순위의 의미가 중요하지 않지만)
회사에서 남녀 불평등이 존재 하기 때문인지.. (이러면 안되고)

여튼 앞으로 일을 할 여성으로서 무엇보다 임금 평등이 좀 속상하네요.
난 오래오래 내 일하며 열심히 살고 싶은데, 임금 불평등에 임금 수준 낮으면 해외로 떠나버려야겠... ㅋㅋ


저런 고난-역경(?) 속에서 30년 일해오신 울 어머니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정치 영향력
                                                      Norway          South Korea
랭킹                                                  2위                 102위
여성 국회의원                                     9위 (0.56)          78위 (0.16)
women in ministerial positions              2위 (1.25)        120위 (0.05)
years with female head of state             9위 (0.25)         28위 (0.02)

ministeral 은 행정일(공무원)을 말하는 것일까
노르웨이에서 동사무소?, 우체국, 경찰 등등 대부분의 공무원이 여자입니다.
한국의 순위는 그렇다 치고 괄호안의 모든 남/여 비율이 굉장히 낮군여
사실 정치에는 관심이 없어서(무지-_-) 이만 말을 줄이겠어요

현재 노르웨이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공대 여학생으로서 매우 흥미있는 보고서 였습니다.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더욱 강해져야만 하는지의 (지금도 충분히 강하다는..) 지친마음+불안함
아님 이제 취업난도 점점 심해져 간다는데 외국으로 떠나버리고 싶다는 기대감(?)
그리고 나만 잘하면 다 잘 될 것 같다는 마음 한 구석에 있는 자그마한 자신감이 복합적으로 드는 하루입니다.

매년 조금 더 나아지는 한국을 기대하며..

WEF 홈페이지
The Global Gender Gap Report 2008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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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9. 09:42

영국 가기 전


오늘 안나 동생의 친구를 만났는데
자기 여자친구가 한국 드라마, 한국 가수를 엄청 좋아 한단다.
그러면서 '사랑해~', '귀엽다' 그리고 '가지마.. 가지마..' 이 세 단어를 할 줄 알았다.
가지마 뜻 아냐니까 전혀 모르고 그냥 드라마에서 봤다면서 ㅋㅋㅋ

그리고 에픽하이의 플라이 인가 뭔가 노래 좋아한다고 따라부르는데
와우 무쟈게 신기했다.
걔랑 여자친구 둘다 노르웨이 애들이었는데 한국에 관심있어 하는거 보고 넘 신기하고 반가웠다.
걔 여자친구를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ㅜㅜ

그리고..
유타카가 오자마자 모든이들의 관심은 일본에 쏟아 졌다 -_-
사실 한국에 관심있던 애는 그 자리에 없었던 그 아이의 여자친구 뿐

그리고 4시간 뒤에 런던간다 이히
3일 뒤에 봐요

2008. 11. 7. 07:56

노르웨이에 대한 Q&A


기형님에 이어 제가 노르웨이에 대한 Q&A를 써볼까 합니다.(기형님 블로그 보기)
기형님은 제가 NTNU 교환학생 올 때 도움을 많이 주신 NTNU 교환학생 선배님(?) 입니다.

그 블로그보면서 많은 정보 얻었고, 교환학생에 대한 생활을 조금이나마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저같이 기형님 블로그 보면서 정보 얻은 친구들이 한 두명이 아니더라구요.

기형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어쓰겠습니다.
요즘 NTNU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서 아마 이 글을 보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캠퍼스가 여러게 있는거 같던데, 공대는 어디 쪽이며.
--> 캠퍼스가 여러군데 흩어져 있는데요, 
    
교양- Dragvoll, 전공(공대)- Gløshaugen 이라는 캠퍼스에서 주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Valgrinda Campus만 가는데요, 산업공학과 관련 수업을 모두 여기서 들을 수
있습니다. 
     (부서-Production and Quality Engineering)
    
Marine Technology 부서는 Tyholt 캠퍼스 입니다. 
    
    오기 전에 캠퍼스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와서 한 일주일 고생하면 트론하임 지도가 머리에 확 입력 되더라구요. ^^




2. 춥다면 얼마나 추운지. 그리고....
--> 제가 한국에서 비오는 날씨를 무지 싫어했는데,
      여기서는 비가 일주일에 최소 2번은 오기 때문에 지금은 적응되었고, 이제 비오는 날씨도 좋아합니다.
      또한, 겨울에도 트론하임은 옆에 피오르드를 끼고 있어서 많이 춥지는 않다고 하네요.
      참 ! 일주일 전쯤에 첫 눈 내렸구요, 춥지 않아서 그런지 내리자 마자 바로 녹더라구요..
      제가 한 겨울에 있질 않아봐서 얼마나 추운지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 날씨! (11월) 아직 살만합니다. 그래도 노르웨이니 1, 2월에는 각오하셔야겠네요. ㅎ




3. 기숙사 내부에 무슨 도구가 있나 알고싶구요 취사가능한지도 알고싶습니다
-->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기숙사는 내년 초에 재건축을 할 예정이어서 그런지 부엌에 아무 것도 없었지만,
     여기 말고 여러분들이 살게 될 기숙사는 어느 정도 도구가 있을 거예요.
     
오븐, 냉장고, 가스레인지는 기본으로 있는 것이고 washing machine, 전자레인지는 기숙사에 따라 다릅니다.
     컵, 수저, 포크, 칼, 각종요리도구, 접시, 후라이팬, 냄비정도는 갖추어 있으니 안 가져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그리고 엄마가 미니전기밥솥을 챙겨주시려고 하시는데 쓸모가 있을지...밥 많이 해드시나요 아니면 다른음식 드시나요?
--> 저는 밥 보다 딴걸 먹어서;; 밥솥이 별로 필요가 없는데요, 
     저 빼고 언니오빠동생들 밥솥 많이들 갖고 있더라구요.
밥솥 있는 사람들은 쉽게 밥해먹고, 자주 해먹습니다.
    
저는 주로 룸메들과 밥을 먹기 때문에 밥보다 빵, 파스타, 샌드위치 먹습니다.
    
밥솥은 자기 식습관 생각하셔서 준비하세요 !

    


5. 그외에 다른 취사도구 뭐뭐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냄비랑 후라이팬만 가지고 가면 되나요? 물론 사이즈는 중간사이즈나 작은 사이즈 입니다^^
--> 저는 수저 젓가락만 달랑 들고 온 후 IKEA라는 가구 전문 mall 에서 후라이팬, 냄비, 오븐용 그릇, 국자 등등
     많이 샀습니
다. (제가 사는 기숙사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ㅠ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도 않고, 물건이 워낙 많아서 IKEA 쇼핑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랍니다 :)
    
 이불, 베개를 사야되기 때문에, 아마 트론하임 도착하자 마자 가야 할 곳이 IKEA 일듯..

             


6.
기숙사 안에서 신발 신으시나요?아니면 슬리퍼 신으시나요? 혹시나 슬리퍼 신으면 챙겨가려구요^^
--> 저는 바닥 매일 닦기가 뭐해서 슬리퍼 신고 다닙니다. 
    외국인 친구나, 몇 한국 사람들은 바닥 닦고 맨발로 지내구요.



7. 아아! 그 버디는 어떻게 신청하는건가요??
--> 버디 신청은 OT 기간에 메일이 올 꺼예요. 
     트론하임 와서 신청해도 늦지 않고요, 노르웨이 친구들이 많이 신청을 안해서 버디 얻기가 조~금 힘듭니다.
     (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ISU의 홈페이지)

 

8. 그 외에 혹시나 또 질문이 생기면 자문 구해도 되죠? 으윽 의외로 챙길게 많아서 잘 생각이 나질 않네요ㅜ 다른 정보도 함께 알려주신다면(위의 질문들과 관련해서 생활정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 언제든지 물어보시고, 메일은 kiwis1028@hotmail.com 이지만,
     댓글로 질문 해 주시면 다른사람들이 볼 수도 있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밖에..
* 저는 비행기를 오슬로에서 내려서 기차를 타야 했는데,
노르웨이 철도 홈페이지 가시면 예매 하실 수 있습니다.
  트론하임 공항에 내리면
공항버스를 타고 마지막 정거장(Lerkendal Station)에서 내려서
  택시(200 NOK 정도)나 버스36번(30 NOK) 타면 Moholt 기숙사 동네(Moholt Station)까지 갈 수 있습니다.
  트론하임 기차역에서는 바로 Moholt 가는 버스가 없고, 
  한 10분 걸으시면 모홀트로 가는 버스 5, 36, 66번(30 NOK) 정거장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이라 두렵기도 하고, 짐도 많이 무거워서 Moholt에 있는 Sit reception까지 택시(250 NOK정도) 탔습니다.  

* 비자 안 받고 오신분들은 오자마자 경찰서에서 resident permit 신청 하시고,
  6개월만 지내는 학생은 바로 은행(우체국)가서 통장계좌 여세요. (3주 넘게 걸려요)
  기숙사비 낼 때마다 택스(65 NOK)가 넘 비싸서 최대한 빨리 통장개설한 후 인터넷 뱅킹 하는게 최고입니다.
  1년 사실 분들은 resident permit 받은 후 통장개설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보니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오기 전에는 막막해서 작은 정보라도 다 주워 담아 들었던 것 같네요.
준비 잘 하시고, 사실 아무 것도 준비 안해도 오면 다 적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ㅎㅎ

Welcome to Norway !!

P.S 댓글을 펼치 시면 질문이 계속됩니다.
     더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로 이어서 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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