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12. 10:14

from 인천공항 to 기숙사 in Norway

출발이다 와후 !

경유지(홍콩, 런던, 오슬로)



인천 → 홍콩 (3시간 45분) : 홍콩에서 stop over 12시간

11:35 홍콩공항 도착
11:35 - 12:30 Airport Express ticket 사고 캐리어와 배낭 맡김
                  Airport Express: 공항 → 홍콩역 HKD 100$
                  짐보관: 하나당 HKD 55$ 으로 기억
12:30 - 13:00 Airport Express 타고 공항 → 홍콩역 (30분에서 40분 걸렸던 것 같음)
13:00 - 16:20 IFC mall 쇼핑, 타이청 베이커리 (Egg tart: 하나에 HKD 5$)
16:20 - 17:00 MTR 타고 홍콩역 → Tung Chung역(시티게이트 아울렛) MTR HKD 20.5$
17:00 - 21:00 시티게이트 아울렛 쇼핑
21:00 - 21:20 S1버스 타고 홍콩 공항 버스는 HKD 3.5$ 였나?

홍콩에서 스탑오버 딱 하루만 해도 웬만한 홍콩 구경은 다 할 듯 싶다.
on style에서 슬쩍 보기만 했던 지금이(7월말 9월초) 바로 대박 세일 기간.
유명한 아울렛, 백화점이 여러군데 있지만 나는 10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은 터라
공항에서 가까운 시티게이트 아울렛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IFC몰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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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mall
위치: MTR(홍콩 지하철) Central 역 옆이자 Airport Express 노선의 홍콩역 안

역시 크다!! 매장도 많고 :)
난 짐이 무거워서 다음에 갈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쇼핑하기로 하고 여기에서는 아이쇼핑만.


실컷 입어보고 아이쇼핑하고 바로 타이청 베이커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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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청 베이커리
위치: MTR Central역 C번 출구에서 쭉 가다가 (좀 많이 가야된다)
        데 부 로드 센트럴 길과 퀸 빅토리아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점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이 에스컬레이터를 탄 후 왼쪽으로(상가 있는 쪽) 쭉 가면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라는게 나온다.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한참 타다가 2번 정도 쉬는 지점 있는데 이거 타면서
        오른쪽에 니콘 간판, 왼쪽에 피자 익스프레스 간판 나올 때 까지 뚫어져야 봐야된다.
        거기에서 멈춘 후 내려가면 니콘 옆옆옆 집이 바로 타이청 베이커리.

맛이 아직도 기억난다. 근데 사진을 저 모양으로...... ㅎㅎㅎ
한입 베어물면 부드럽고 보슬하게 부서지는 따뜻한 파이 안에
뜨겁지만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느낌의 몽글몽글한 크림이 입안을 감싼다.
유후

여기는 홍콩 마지막 영국 총리가 타이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를 맛보고 세계 최고의 맛이라고 했던 곳이라 한다. 이거 하나 맛보려고 더운 날씨에 저 먼길을 헤매다 찾았다.



이거 하나 사먹고 바로 시티게이트 아울렛으로 갔다.
위치: MTR TungChung 역

IFC mall에서 봐둔 옷들을 여기서 사야겠구나 하고 왔는데 매장이 너무 없었다.
홍콩 쇼핑 여행할 생각 있는 사람들은 각각 쇼핑몰 홈페이지 들어가서 매장을 꼭! 확인하면 좋겠다.

시티게이트 아울렛 부터 홍콩 공항까지는 버스를 탔는데
결국 이날 난 홍콩의 교통수단을 3개나 이용한 셈이었다.

홍콩의 짧고 간단한 여행 끝 :)




홍콩 → 런던 (13시간, 런던에서 stop over 2시간)

홍콩 면세점에서 MAC 화장품을 사려다가 밑 바닥을 보니 made in London 이라길래
혹시나 런던가면 더 싸나 해서 안사고 런던와서 똑같은 제품 가격보니 역시나 쌌다.
이히히 안사길 잘 했다 생각하고 한국에서 미처 못 산 화장품 하나 구매.

런던 → 오슬로 (3시간)

Soooooooooooooooo gorgeous !!!!!!!!!!!!!!!!!!!!!!!!
난 아무리 몸이 힘들어도 비행기는 항상 창문 옆 자리를 택한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광경이 그 나라의 특성을 정말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다.
와우 하늘에서 오슬로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창문에 바싹 달라 붙어 착륙할 때까지 눈을 떼지 못했다.

참! 케세이 항공 타면 Asia miles에 가입해서 마일리지 꼭 적립하자.
처음 경유지가 홍콩이기 때문에 중간에 영국항공 타도 모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것 같다.

오슬로 → 트론헤임 (6시간 20분)

NSB 기차 이용: www.nsb.no에서 예약 (399 크로네)
기차타고 6시간 동안 보이는 것이라고는 강, 호수, 나무, 초원, 산, 들, 언덕 .............
기차에 대부분 노르웨이 사람이었는데 대체 저 사람들 폰, mp3, 옷등등은 어디서 사는 것인지 궁금했다.
그 정도로, 아니 아예 자연 뿐이었다.
사람들 문화생활은 잘 하고 있는건지 걱정(?) 되면서도 너무 아름다워서 탄성만 계속 나왔다.

그리고 !!
노르웨이 훈남님들 정말.................... 와우
3명에 한명 꼴로 원빈 조인성 기죽게 할만한 미남들이 내 곁을 지나간다............................
기차에 80%가 금발 미남미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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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헤임 기차역 도착.

트론헤임 역 → 기숙사 안내소 (택시 10분: 174 크로네 - 기본료 만원에 1초에 2백원씩 올라간다ㅠ)

기숙사 안내소 -> Berg Studentby(기숙사) (버스 3분: 30 크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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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내 기숙사예요. 오자마자 찰칵!
밤 11시 40분 쯤 도착했는데 한 여름인데도 너무너무 쌀쌀하다.

이제부터 블로그에 이런저런 얘기 많이 올려야지 하면서도 귀찮아서 못할 줄 알았는데
10분만에 뚝딱 써버렸다.

주소: Dybdalsvei, H-177
        7051 Trondheim, Norway

필요한 것 : 담요, 겨울 옷!!, 먹을 거, 돈, 머리 끈, 머리 삔, 클렌징 폼, 수분 크림, 연습장 등등등등..
                소포와 편지 언제든지 환영이예요 아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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