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 오늘 안쓰면 끝없이 밀리기 때문에 밥 파티♬에서 돌아오자마자 블로그를..
장난으로 밥파티 밥파티 하다가 무준오빠 기숙사에서 진짜로 한국 밥을 먹었다.
카레, 밥, 라면♥♥, 오징어채, 고추장, 김, 바나나, 아이스크림, 고추참치, 땅콩버터쿠키
이 얼마만에 먹어보는 한국 밥이가 ㅠ
아대에 나, 재범오빠 부산대 무준,성민오빠 부경대 미화언니, 지수
독일man 내 룸메 핸리(알고보니 해드리가 아니고 핸리), 무준오빠 룸메 패트릭
이렇게 8명이서 작지만 즐거운 밥party 유후
여기와서 한국음식 별로 생각 안날줄 알고 고추참치 3개 밖에 안갖고 왔는데
라면을 보자마자 감동했다.
모르는게 없고, 설명하길 좋아하고, 친절한 친구였다.
밥먹고 나서 독일에 대한, 그리고 동독과 서독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었다.
독일사람을 많이 만나보진 않았지만 내가 아는 독일人은 모두 친절하고, 얘기나누는 것을 좋아하는듯 하다.
뿔테오빠가 무준오빠.
내가 좋아하라 하는 사투리를 구사하고, 성격 좋으시고, 참 유쾌한 사람 !
무준오빠를 바라보고 있는 수지는 18살에 입학해서 지금 2학년인데 19살 이었다.
이렇게 일찍부터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경험을 하고 동갑친구들보다 깊은 생각을 하고..
참 나만큼! 행운아라는 생각을 했다. 스스로도 느끼고 있을까?
먹으면 분명 치즈맛인데 달콤한 맛도 난다.
나는 치즈도 괜찮았지만 저 치즈용 기구가 맘에 들어요..
딱딱한 치즈를 통채로 붙잡고 저 칼로 위를 긁으면 치즈가 얇포리하게 썰려 나온다.
결국 재범오빠가 합세하고 나서야 성공했지만..
땅콩버터쿠키를 찍고 있는 나 :)
쿠키의 모양은 재범오빠가 손수 빚어주셨다.
정말 맛이 ?T$#T% #%^& 일줄 알고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모두들 생각보다 맛있게^^ 먹어주었다.
그리고 It's not as bad as it looks. 데코에 좀 신경을 쓰야지 =_=
땅콩버터쿠키 만드는 법 (우유, 계란 등이 없을 때 만들면 좋은 베이킹 레시피)
재료: 땅콩버터(딸기잼, 블루베리잼 등 아무거나 맛을 내는 것), 밀가루, 설탕, 마가린이나 버터
1. 우선 큰 볼에다가 땅콩버터 스푼으로 크게 두스푼(잼은 4번), 설탕 7스푼 넣어서 설탕을 녹인다.
*잼이나 버터, 마가린등은 실온에 30분정도 두어 딱딱하지 않은 상태여야 함
2. 밀가루 적당량과 마가린혹은 버터를 밀가루 적당량의 1/5 넣어 섞는다.
밀가루 적당량 - 1번 량의 2배 반정도
3. 잘 안뭉쳐지면 우유나 물을 한 스푼씩 넣어 뭉쳐질 때까지 반죽한다.
4. 미리 예열된 오븐(200도)에 넣어 색깔을 보고 위의 사진보다 덜 갈색이도록..
황토색보다는 진할 때 꺼내어 식힌 후 먹는다!
--> 이렇게 만들면 위의 쿠키 크기로 16~18개 정도 만들 수 있다.
--> 오븐에 넣는 그릇 없을 때는 그냥 유리 그릇에 넣어도 된다.
You got it?
오늘부터 정말 개강인데 수업이 없어 여전히 비자신청, 수강신청 중이다.
아직은 준비하는 마음.. 아직은 설레는 마음..
빨리 노르웨이 애들하고 친해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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