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11. 11:19

헨리의 독일음식


학기 초에 한국음식 뿌린 보람이 있다.
요즘 그 수확을 매일 걷는중 하하
요리 안한지 거의 2주 넘어가지만 애들이 맨날 이것저것 해줘서 열심히 먹고 있다.

이번엔 헨리가 독일식 생선오븐구이를 해주었는데 정체불명의 소스와 감자, 생선을 함께먹으니
더욱 알수 없는 맛의 세계가 펼쳐졌다. (그렇다고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님)

이거 거의 10일 전..
요즘 사진찍기도 귀찮고, 올리기도 귀찮고, 컴터도 지루하고
그래도 사진은 올려야겠고..


진짜 알 수 없게 생겼져 ㅋㅋ
헨리가 소스에 레몬을 쥐어짜서 정말 시고 달고 짠 소스였다. 근데 신기하게도 생선, 감자랑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오른쪽은 노르웨이 음식인데,
헨리랑 슈퍼가서 배고프다고 아무꺼나 샀다가 해먹을 줄을 몰라 그냥 씹어먹었던 요상한 과자이다.
나중에 버디에게 물어보니 살짝 물어적셔서 쨈발라먹는 흐물한 과자였다. 맛은 없었다.



헨리, 새라, 유타카
새라는 스페인girl

이번 주 일요일은 새라네 집에서 스페인 음식을 먹기로 했다. 야호
낼은 버디네서 노르웨이 음식
담주는 유타카네서 일본음식 - 유타카는 이제 우리한테 밥 해줄 때도 됐다!!
(엊그제는 체코음식을 먹었었다.)



불로그에 맨날 음식, 먹는 사진만 올라온다며 지인께서 민망하다 했는데 -_-;
앞으로도 그럴 예정.. 아하하